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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두타연계곡, 소양호 청평사 후기

작성자 : 인천여행사 풍경   |   작성일 : 2025/09/10   |   조회수 : 12

안녕하세요! 풍경여행사입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 더위를 피해 강원도 양구 두타연 계곡과 소양호 청평사를 다녀왔습니다.

민통선 안에 있는 곳이라 예약이 필요했는데, 그래서인지 더 특별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첫 번째 여행지, 두타연 계곡

두타연은 하루에 200명만 입장할 수 있는 제한된 장소라 들어가는 순간부터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맑은 계곡물이 끊임없이 흐르고, 울창한 숲이 둘러싸고 있어서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물빛이 맑고 차가워서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여름 더위가 싹 가셨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물들면 정말 장관일 것 같아,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어요. 


예전에는 도착하면 바로 신분증 확인 및 차량 확인 후 들어갔었는데

현재 군인수도 적어져 통합해서 한번에 확인 후 입장하는것이라

지금은 도착하면 입장이 아닌 예약으로만 입장하고, 차량에 술이나 위험한 것들이 있는지 

군인분들께서 꼼꼼하게 확인 하기 때문에 예약시간보다 30분 최소 10분전에는 금강산안내소에 도착해 주셔야하세요.

금강산안내소에서 입장권 구매 및 신분증 확인 gps목걸이도 받아서 다시 차량으로 10분정도가면 두타연DMZ로 들어갑니다.

안에는 피의 능선과 위령비, 장갑차, 녹이 쓴 포등을 볼 수 있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시한번 우리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졌답니다.

그래도 여행의 기분을 느끼기 좋은 계곡과 계곡 물소리, 새소리가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점심 양구 특산품! 시래기와 한우불고기

강원도 양구에 오셨다면 꼭 맛봐야 할 별미가 있습니다. 바로 양구 시래기​입니다!

양구의 시래기는 다른 지역과는 확실히 다른 깊은 맛을 자랑하며, 정겨운 시골집 밥상을 그대로 떠올리게 합니다.


천년의 역사와 극락의 경치 청평사

소양호에 자리한 청평사는 배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지만, 저희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절로 들어가는 길에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져 있어 걷는 동안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습니다.

중간에 비가 살짝 내렸는데, 덕분에 계곡 물소리가 더 커지고 풍경은 더 운치 있게 변했어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절집은 아늑하고 고즈넉해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